보도자료
네이버클라우드-클라비-채움씨앤아이, 공공도서관 디지털 전환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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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도서관 클라우드 전환 및 AI 기반 서비스 혁신 위한 3자 간 MOU 체결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 생성형 AI 전문기업 클라비(대표 안인구), 공공도서관 솔루션 전문기업 채움씨앤아이(대표 강필수)가 공공 도서관의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채움씨앤아이의 도서관 SaaS 솔루션을 융합해 공공 도서관의 클라우드 전환 및 AI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공공 도서관의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 전환이다. 현재 지원이 종료된 자료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관해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유연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빠르게 클라우드 전환 초기시장에 안착하고 여기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시스템에 적용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3사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공 도서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2025년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참여해 2028년까지 2500개 이상의 도서관을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전환 뿐만 아니라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공공 도서관 AI 서비스 혁신에도 힘을 모은다. 클라비와 채움씨앤아이는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도서관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AI 기반 추천 및 도서 토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AI 추천 서비스’는 이용자의 관심 분야와 선호 장르 등을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며 ‘AI 도서 토의 서비스’는 AI 기반 독서 토론 및 의견 교환 기능을 지원해 보다 풍부한 독서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네이버 앱과 연계해 도서관 이용증 연동, 도서 검색 및 예약 기능 개선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기업은 협약을 통해 고유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도서관에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NCP) 및 AI 서비스(HCX)를 제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기반을 조성한다. 클라비는 공공기관 AI 서비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AI 추천 모델(SaaS) 개발과 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담당한다. 채움씨앤아이는 공공 도서관 도메인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SaaS 서비스 공급 및 확산을 주도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도서관 클라우드 전환 우수 성공 사례를 만들 것이며, 네이버 AI 및 클라우드 기술이 다수의 공공 서비스 혁신 모델 구현에 적극 활용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비 안인구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기술을 도서관 환경에 최적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해 공공 도서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움씨앤아이 강필수 대표는 "이번 협약이 공공도서관 뿐만 아니라 다수의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첫걸음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출처 : 파이낸셜리뷰(http://www.financialreview.co.kr)